항암 치료 중 변비와 설사, 대처법 알아보기
암 환자들 중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변비와 설사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간호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중 59.4%가 설사, 25%가 변비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1. 변비의 원인과 대처법
항암제의 투여로 자율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장 기능이 떨어져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토제, 진통제, 철분제 등의 약물 복용으로도 변비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동량을 늘리고, 식사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장 운동을 촉진해야 합니다. 섬유질 섭취가 어려울 경우 섭취를 줄이는 것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2. 설사의 원인과 대처법
항암제에 의해 장 점막이 손상되면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이온 음료를 섭취하여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지속되거나 복통이 심할 경우 의료진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사 조절과 칼륨 보충
식사량이 감소하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사량을 적절히 늘리고 수분 섭취에 신경써야 합니다. 가스 배출이 어려울 때는 섬유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사 시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우유, 유제품을 피하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부족한 칼륨을 보충해야 합니다.
4. 좌욕의 효과
설사 후에는 좌욕을 하는 것이 항문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사로 인한 피부 문제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암 치료 중 발생하는 변비와 설사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부작용입니다. 환자 스스로가 적절한 식사와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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