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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뇌졸중 치료 가능성 입증

캔서위키 2024. 11. 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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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뇌졸중 치료 가능성 입증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뇌졸중 치료 가능성 입증

최근 세계 11개국에서 임상3상이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미로데나필)이 뇌졸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 함께 진행된 연구로, 대구한의대학교 구세광 교수팀과 아리바이오의 정재준 대표이사가 협력하여 진행한 결과입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뉴로테라퓨틱스(Neurotherapeutics)'에 게재되었습니다.

AR1001의 연구 배경과 효과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 일시적 및 영구적 중간 대뇌동맥 폐색(tMCAO 및 pMCAO) 모델을 활용하여 AR1001의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뇌졸중 발생 24시간 후부터 치료를 시작하여 각각 9일과 28일 동안 다양한 용량으로 투여한 결과, 대조군인 식염수 투여군에 비해 쥐의 감각운동 및 인지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퇴행성 세포와 면역 반응성 세포의 양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 효과의 관찰

연구를 통해 AR1001을 투여한 쥐에서는 퇴행성 세포 수가 약 81개에서 22개로 감소하며, 뇌졸중 모델에서의 치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러한 효과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마지막 평가일에는 대조군에 비해 가장 큰 개선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진은 AR1001이 뇌졸중 이후 감각 운동 및 인지 기능을 회복하고, 대뇌 피질 세포의 사멸 및 퇴행을 방지하는 능력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향후 연구 방향

아리바이오의 정재준 대표는 AR1001의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함께 혈관성 치매 및 뇌졸중을 적응증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뇌졸중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중증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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