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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환자의 수술 대기 현황: 위암, 대장암, 간암 환자의 증가하는 대기 기간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위암, 대장암, 간암 진단 후 수술을 받기까지 대기하는 환자의 비율이 10년 사이에 현저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환자들의 경우 이 증가폭이 더욱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 진단 후 대기 기간의 증가
2023년 3대 암 환자들 중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려야 했던 비율이 36.8%에 달했습니다. 이는 2014년의 28.1%에서 무려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의정 갈등의 장기화와 함께, 비수도권 지역의 환자들은 더욱 심각한 대기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증가율도 무시할 수 없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진단 후 1개월 이상 대기하는 환자 비율이 특히 증가했습니다. 2014년 28.2%였던 비율이 2023년에는 39.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기 기간 비교
2014년 수도권의 경우 진단 후 1개월 이상 대기한 환자 비율은 28%에서 지난해 34%로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은 2014년에 비해 10% 가까이 상승하여, 1개월 이상 대기하는 환자 비율이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올해 2~4월 동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기 기간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에서는 대기 비율이 소폭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암 환자 대기 비율은 35.8%에서 40.1%로 뛰어 올랐습니다.
의료공백 현상
최근 몇 년간 암 진단 환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 환자 수는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2022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진단환자가 9.2% 감소한 반면, 수술 환자의 수는 23.1% 감소했습니다. 이는 암 진단 후 1개월 이내 수술 환자의 수가 25.7% 줄어든 것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변화는 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기 치료의 기회를 놓칠 수 있고, 이는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암 진단 후 대기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환자들에게는 보다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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