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지식 창고

대사항암제: 암을 굶겨 죽이는 혁신적인 치료

캔서위키 2024. 2. 13. 23:42
반응형
새로운 희망, 대사항암제: 암을 굶겨 죽이는 혁신적인 치료

새로운 희망, 대사항암제: 암을 굶겨 죽이는 혁신적인 치료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가 암 치료의 주요한 축이 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새로운 희망, 제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포독성항암제는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공격하는데, 이 때문에 정상세포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를 특정 유전적 특성에 기반하여 공격하는데, 그러나 내성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데, 이는 모든 종류의 암에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하여 암을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생존 및 성장에 필요한 대사 활동을 차단하여 암세포를 굶겨 죽입니다.

스타베닙, KAT, OMT-110, OKN-007 등 다양한 대사항암제가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항암제들은 암세포의 특정한 대사 체계를 공격하며,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실제 치료에 도입될 수 있는지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대사항암제는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암세포의 특성을 이용하여 암을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이 접근법은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께 이 발전을 지켜보며 암 치료의 미래를 기대해 봅시다.

 

항암제의 발전단계

1. KAT: 독성 완화로 빠른 암세포 소멸

KAT는 미국 FDA로부터 간암 대상으로 2A+1상 임상 승인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는 대사항암제입니다. 이 항암제는 3BP(3-브로모피루브산)라는 암세포 사멸 화학물질을 개량한 것입니다. 암세포 내에는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HK2(헥소키나아제2) 효소가 존재합니다. 이 효소는 미토콘드리아의 VDAC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세포 사멸을 억제하므로 암세포가 계속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젖산의 유사체인 3BP는 암세포 내에 침투하여 에너지 생산을 방해하고, VDAC의 기능을 회복시켜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합니다. KAT는 이러한 3BP의 작용을 활용하여 암세포를 소멸시키지만, 독성을 완화하여 인체에 무해하게 만들었습니다. 뉴지랩 관계자에 따르면, KAT는 암세포를 소멸시키는 과정이 빠르기 때문에 암세포가 적응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4세대 항암제 개발진행 상황

2. OMT-110: 정상세포의 대사 체계로 변화하여 에너지 차단

OMT-110(언코메트플러스)은 암세포의 에너지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암세포의 대사 체계를 정상세포와 유사하게 변화시키는 항암제입니다. 가천대길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정흠 교수팀의 임상1상에서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현재 임상2a상을 진행 중입니다.

대사항암제 작용 기전

3. OKN-007: HIF-1α 저해로 암세포 사멸

OKN-007(지트리비앤트)은 HIF-1α(저산소증 유발인자) 저해 항암제로, 산소 부족 상태에 빠지는 암세포의 특성을 공략합니다. 암세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빠르게 적응하지만, OKN-007은 HIF 단백질복합체의 기능을 차단하여 암세포의 생존을 방지합니다. 교모세포종을 비롯한 뇌종양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을 추진 중입니다.

 

반응형